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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체적으로 살아라

breakblind 2021. 9. 8. 11:17

신은 죽었다 - 니체

직장을 다닐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던 대사가 있었다. '내가 로또만 당첨되면 이 회사 그만둔다' , '내가 10억만 생기면 이 회사 그만둔다.' 와 같은 대사들이었다. 이 대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목표에 조건을 설정하는 것이다. 50억이 있다면 행복할텐데... 취업이 된다면 행복할텐데... 와 같은 식이다. 이런 류의 대사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외부 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외부 환경에 의해 나 자신이 결정되는 수동적인 사고 방식이다.

성공하려면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떤 특정 조건에 내 행복을 저당잡히는 수동적인 삶에서는 그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무기력증에 빠지면 삶을 이끌어가는 에너지가 약해지고 행복과 성공을 타인에게 의존하게 된다. 다음과 같이 바꿔야 한다.
'10억만 생기면 이 회사 그만둔다'
-> '10억을 위해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1년 후, 2년 후엔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까?'
와 같은 주체적인 태도로 바꿔야 한다.

니체는 인간의 정신을 3단계로 구분했다. 낙타-사자-어린아이이다. 낙타는 사막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걷는 복종하는 정신 단계이다. 사자는 자유 정신을 의미한다. 원하는 사냥감을 통해 자유를 얻는 사자처럼 기존의 관습에 저항하는 정신을 의미한다. 마지막 어린 아이이다. 어린 아이는 자신에게 순종한다. 있는 그대로 세상을 보고 최대한 자신을 즐긴다. 우리는 복종하는 낙타에서 벗어나 현재를 즐기는 어린 아이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세상을 조건의 형태로 보기 때문이다. 진급을 하면 행복할텐데, 휴가를 가면 행복할텐데, 보너스를 받으면 행복할텐데와 같이 말이다.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아야 우리는 현재에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10억이 생겼을 때 행복한게 아니다. 행복은 10억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신에게 행복을 빌지말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항상 주체적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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