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과 민간 업체들은 부동산 관련 지수들을 발표하고,
부동산 전문가들과 주택을 구입하려는 일반인들은 이 지수들을 바탕으로
경기를 분석하고 향후 매입 시점을 결정하기도 한다.
한국에 앞서 먼저 미국에 대한 부동산 관련지수를 파악하려고 한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미국과 한국은 부동산에 대한 생각이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미국보다 서울이라는 대도심에 전국민의 인구 1/4이 집중된 점,
주택에 민간금융이 개입된 점(전세),
그리고 주택 및 토지를 거주(점거)보다 소유로 바라보는 관점 등이 있겠다.
미국은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좀 더 공부한 후에 정리해 올려볼 생각이다.
- 관련 기관 -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 홈데이터 코퍼레이션 전국부동산 협회(NAR), S&P/케이스실러
- 주택판매건수(주택 판매량)
일정기간동안 거래된 주택수 (기존주택판매량+신규주택판매량)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홈데이터코퍼레이션
- 잠정주택판매량
주택판매량 이후 잠정주택판매량 나옴.
- 신규주택 착공건수
잠정주택판매량은 단기적인 선행 지수,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장기적인 선행지수
부동산경기전망을 하는 기본적인 두 지수
- 중간 주택가격
부동산 가격을 알아볼때 가장 기준이 되는 지수
데이터퀵/NAR - 일정가격/해당지역 판매된 주택의 가격순의 중간 값.
이 가격을 중심으로 이보다 낮게 판매된 주택수와 높게 판매된 주택수가 같다는 의미
중간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높은 가격대의 주택이 많이 팔린다는 의미다.
경기가 좋으면 높은 가격대의 주택이 팔리는 셈이다.
S&P/실러케이스 - 똑같은 가격을 놓고 이전에 판매된 가격과 최근 판매된 가격을 비교.
주택의 실제가치 파악에 도움됨.
문제는 똑같은 주택의 거래가 반복되어야 함.
(한국은 아파트 거래에 해당 지수를 사용 가능할듯. 다 동일하기 때문에)
- 연율(Annual rates)
주택판매량이나 신규주택 착공건수를 발표할때 사용.(annual rates)
Ex) 3월 신규주택 판매량은 연율 환산 35만 6000채
이는 분기나 월에 나온지표를 연 지표로 환산한 것.
단순히 *12나 *4를 하는 것은 아니고 계절에 따른 적고 많은 수치까지 감안한다.
한국이라면 봄에 보통 판매량이 많을 것이고, 가을이나 겨울에 거래가 줄어든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3월에 판매량이 많아서
발표시 3월에 판매된 주택판매량에다가 *10.7을 곱해서 발표한다.
- 실업수당 신청건수(Initial Claims)
연방 노동부가 실업 수당을 신청한 건수를 모아서 발표한다.
신규 실업자수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전반적인 소득이 줄어 소비와 주택 경기가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이는 고용상황 파악에도 활용한다.
-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 CCI)
일반인들이 경기 동향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
이 지수가 올라가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도 높아진다.
(한국도 부동산 불패론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경기가 하락하면 부동산도 침체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다)
보통 민간연구소(컨퍼런스 보드)가 전국 특정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표한다.
숫자가 클수록 좋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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