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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그들이 돈을 버는 법 : (3) 스포티파이

    한국의 음원시장으로 스포티파이가 진출한다고 합니다. 이미 한국에는 멜론, 지니, 벅스 등이 있으며

    얼마전에 SK텔레콤도 플로라는 음원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은 유튜브를 통한 YT뮤직(Youtube Music)의 가격도 낮추었습니다. 

    이 와중에 스포티파이의 진출이 더욱더 이슈가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몇년 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왜 적자이고, 미래의 수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1. 스웨덴의 스포티파이는 애플뮤직과 함께 세계 스트리밍 음악 업계 시장의 Top1입니다.

가입자 수는 애플뮤직의 2배 가까이 됩니다.

스포티파이는 광고주를 끌어들여 광고를 들어주는 대신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여 가입자를 유치했습니다. 

전세계에 7000만명 이상의 유료회원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신청도 했습니다.


    2. 이 회사는 적자입니다.

2018년 매출은 39%증가하였지만 손실은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여기는 음악 라이센스 지급 비용, 아티스트 상표에 지급하는 비용이 가장 큽니다.


    3. 그들은 팟캐스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퍼블리셔 김릿 미디어(Gimlet media), 녹음 앱 개발사 앵커(Anchor)를 인수했습니다.

대부분의 팟캐스트 업체는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리며, 팟캐스트 시장은 미국에서 매출이 큰 시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중국은 다릅니다. 팟캐스트 시장이 회원제에 의해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어쩌면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를 통해 중국 진출을 꽤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4. 미디어는 영상과 음성입니다.

미디어는 눈으로 보는 영상과 귀로 듣는 음성으로 구성됩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타겟팅 광고나 고수익광고모델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음성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미디어입니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운동을 하거나, 요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벅스나 멜론 등도 자사의 서비스에 라디오방송 서비스를 늘리고 있습니다.

가수 입장에서는 음원의 수익이 계속 감소하고 콘서트나 공연을 통해서 수익을 늘리고 있다면

확실히 팟캐스트는 영상과 구별되는 미디어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5. 스포티파이가 한국에 진출합니다.

아시다시피 스포티파이 내부에 K-POP의 카테고리가 생긴 지는 꽤 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벅스나 멜론에서 팟캐스트 형태의 라디오가 어느새 컨텐츠의 일부 포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포티파이가 진출한다면 이를 통해 중국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는 적자지만, 커지는 팟캐스트 시장으로의 선점, 케이팝을 통한 광고 수익 증대 등을 통해서

미래의 이익을 계획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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